탁상공론의 사전적 의미는 “현실성 없는 허황된 이론이나 논리”로 정의 되어 있다. 조금 더 부연해보면 정부의 정책 입안 시에 입체적인 고려를 하지 않고 손쉬운 방법을 채택하는 정도라고 이해해도 될 듯 싶다. 최근 실제 이 용어와 걸 맞는 일이 생겼다. 수십 억 원의 재산을 가진 사람과 가난한 서민의 국민연금납부액이 같다는 사실입니다.
집안이 어려우면 어진 아내가 생각나고, 나라가 어려우면 현명한 재상이 그리워진다는 옛 얘기가 새롭게 들린다. 황희와 함께 조선 전기의 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했고, 성품이 청백검소하여 남루한 행색으로 수령의 야유를 받으면서 청백리로 기록되고 있는 맹사성은 정승 자리에 있으면서도 비가 새는 집에서 기거했다. 병조판서가 맹사성 집에 들럿다가 소낙비가 내려 방 안
요즘 어느 곳, 어느 사람을 만나더라도 한결같은 말이 있다. “너무나 경기가 없어 못 살겠다” 이다. 이들 대개는 이 같은 불경기의 끝이 언제쯤일지 도무지 앞이 보이지 않는다며 깊은 한숨만 내쉬는 지경이다. 세상에 얼마나 급했으면 새 정부도 출범 한 달 만에 급기야 “행복”이란 이름표가 붙혀진 기금으로 나락에 떨어
구리시의회(의장 박석윤)가 매끄럽지 못한 회의 운영과 진행할 예정이던 기자회견을 놓고 일정을 계속해서 변경하는 등 갈팡질팡 의정운영이 비난을 받고 있다. 구리시의회는 최근 제230회 임시회 개회를 앞두고 운영위원회를 열어 임시회 안건 및 의원연수일정 등을 논의했다. 또, 의회는 운영위원회의 공식 논의사항은 아니지만 비공식적으로 최근 불거진 박영순 구리시장의
3월12일 광화문광장에는 정부를 상대로 204일 째 외로운 투쟁을 벌이고 있는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소속 활동가들이 있었다. 이들의 투쟁목적은 수 년 전이나 현재까지 별반 다르지 않고 대동소이한 내용들에 다름 아니다. 대강 살펴보면, 수년 전 부터 주장해온 기초생활수급제도를 현실적으로 개선시키라거나 활동보조제도 역시 형식을 벗어나지 말고 장애인당사자에게
우리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자의든 타의든 헤아릴 수조차 없을 정도로 많은 갖가지 시험이란 장벽을 넘어야 한다. 그런 과정을 거쳐 설사 대학을 어렵게 졸업했다 해도 모든 시험이 끝난 것은 아니다. 입사 시험, 승진 시험 등, 오르고 또 올라도 끝이 안 보이는 태산처럼 높고 험하고 어려운 시험이 계속 앞을 가로막고 있어서 이를 장애
세상 살아가는 이치 가운데 “춥고 배고픈” 것 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은 없지 싶다. 특히 장기적인 불황속에 살아가는 서민들의 요즘이 그렇다는 말이다. 그와 대칭되는 말로 “덥고 배부른 것”이 더 힘들다는 말도 있다. 이 말은 등 따숩고 배부른 사람들이 하는 호사스러운 말 같아서 무어~썩 마음에 닿지는 않는 말이다.
우리나라는 주변에 중국, 러시아, 일본 등 강대국들이 있고 반도국가이기 때문에 그동안 수많은 외침을 받았고, 1950년 6.25 전쟁 때에는 북한의 남침으로 인해 141만여명의 군인과 37만여명의 민간인이 희생되고 전국토가 유린되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전락하였으나 타고난 부지런함과 근면성으로 인해 지금은 국민소득 2만달러의 선진국가로 인정받고 있다
정부가 지체장애인단체의 의견을 전격 수용하여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아래:지원센터)가 경직되이 운영되고 있는 듯 하여 몇 마디 보태려고 한다. 지원센터는 현재 전국 232개 시,군,구 지장협단체 산하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건축기사를 채용하여 신, 개축 건물등에 한하여 자치단체를 도와 장애인편의시설에 대한 업무지원을
경인지방통계청 구리사무소는 2009년 2월 직제개정으로 경기지방통계청 구리출장소에서 경인지방통계청 구리사무소로 명칭이 변경되어 구리시를 비롯 남양주시, 가평군, 하남시 등 경기도 동북부의 4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기관은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맞이하여 지역사회의 통계지원센터로서 역할은 물론 관내의 산업ㆍ서비스ㆍ고용ㆍ가계ㆍ농수
지난 2012년 1월 26일 기습적으로 개정된 장애인복지법제44조(아래:제44조~수의계약을 할 수 있음에서 우선구매로 전환)로 인해 그동안 정부와 수의계약을 체결하여 위, 수탁사업을 운영하여 단체를 이끌어오던 장애인단체들이 개정된 법률이 시행되는 2013년분 계약부터 해당 자치단체들이 제44조를 근거로 수의계약에 제동을 걸고 있어 전국 관련 장애인단체들이
우리에게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행복을 먼저 생각한다. 행복의 우선 조건은 무엇일까? 아마도 그것은 건강일 것이다 그동안 국민건강보험은 국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의료비 부담감소에 크게 기여하였기에 국민의 행복을 지키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급속한 저출산․고령화의 진행과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의료비의 급증, 보
지식정보화사회에서의 통계정보 역할과 중요성은 날로 비중을 더해가 가고 있는 가운데 통계정보의 양 못지않게 높은 품질의 통계생산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높은 품질의 통계생산을 위해서는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이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통계조사업무를 단순히 오래 하였다고 하여 전문성이 있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한 분야에서 꾸준한 자기개발과
중증 장애인들의 사회활동을 돕는 “장애인활동보조”정책이 미완의 진행형으로 지속되고 있다. 본래 이 제도의 시행취지는 중증장애인들에게는 원만한 사회활동 동기를 부여하고 보조인에게는 일자리가 마련되는 일거양득의 사회복지 형태로 태동된 제도다. 현재 정부의 재원부족 때문에 3세 이상 65세 미만의 1급 중증장애인에게만 제한적으로 실시되고 있
다사다난했던 2012년도가 저물어가고 있다. 돌아보면 유독 환경관련 이슈가 많았던 한해인 것 같다. 우선 뜨거웠던 한여름에는 수도권의 상수원인 팔당호가 녹조로 뒤덮여 연일 언론에 보도되면서 많은 이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었는가 하면, 더위가 채 가시기도 전에 화도하수처리장의 미처리수 방류 사건으로 채 아물지 않은 상처를 덧나게 만들었다. 하지만 올해를 마
올 7월부터 전격 시행된 "포괄수가제" 에 대한 반발로 의사들이 전격파업에 들어갔다. 전체 의사들 중 80% 정도가 파업에 동의했다고 하니까 이 나라 의사 대부분 파업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보는 것이 무리는 아니듯 싶다. 일각에서는 세상에서 제일 고급직군인 의사들이 무엇이 부족하여 파업이냐는 비아냥과 함께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의사들
‘문명’의 사회학적 의미는 ‘미개’와 대응하는 인간생활의 총체“로 규정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부연하면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던 문명이전의 무질서상태(자연상태)를 말하는 것도 아니고 필자가 이 글판에서 의도하는 문명이란 BC 3500~3000년 경 이룩된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문명 이후의 기술
어느사이 임진년 한해가 저물어가는 요즘, 언필칭 자, 타가 공인하는 “힘 있고 빽 좋은” 자들이 저질러온 부정부패로 인하여 나라 안이 온통 들썩 거리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소위 하이칼라 급으로 분류되는 그들이 저질러온 갖가지 비리의 내용들이 너무나 다양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그래서는 않되는 신분을 가진 부류들이라는 점에 더 놀라워들
청렴, 백성에 대한 사랑, 10년 걸릴 것이라는 수원성을 거중기 발명으로 2년 10개월만에 완공한 다산의 과학정신은 현대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고 한다. 다산은 공직자의 업적을 고찰하는 고적제(考績制)에 나라 운명을 걸었으며, 철두철미한 공직자 업적평가제도를 통해 밤이 낮과 같은 세상이 되도록 하고 일체의 부정과 비리는 숨길 수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
경인지방통계청 구리사무소(소장 임성환)에서는 관할지역(구리시, 남양주시, 하남시, 가평군) 초・중・고교 9개 학교(11 학급)를 대상으로 9월 26일부터 10월17일까지 2012년 2차 사교육비조사를 실시합니다. 2007년부터 매년 조사해온 사교육비 조사는 우리나라 초.중.고 학교 학생들이 받고 있는 사교육 비용, 유형, 참여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