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대부분 학교를 다 마치고 나면 공부하기를 꺼린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학문을 공부해야 할 전문직도 자격증을 따고 나면 공부를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공부는 학교 다닐 때만 하는 것이 아니다. 면학정신이 투철해야 개인이 발전하고 나라가 발전한다. 學而時習之不亦說乎,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이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라
얼마 전, 모 일간지에 ‘독자투고’로 실린 글을 읽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공감한 바가 많았으며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아마도 평소 나의 생각과 투고를 한 사람의 생각이 꼭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리라. 아닌 게 아니라 해마다 우리는 철따라 헤아릴 수조차 없이 갖가지 다양한 꽃들의 축제가 빈번하게, 그리고 요란스럽게 열리고 있
미 펜실바니아주(州)의 한 도시인 필라델피아의 변호사들은 흉악한 피의자라 할지라도 사기성 변호를 통해 풀어주기를 서슴지 않는다. 즉 변호사 자체가 사기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필라델피아 로여(Philadelphia lawyer)’는 사기꾼이라는 용어로 쓰인다. 억울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훌륭한 목적으로 출발했던 민변이 향후 필라델피아 로여와 같은 수치스런 용어가 덧씌워지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정강정책 합의과정은 논란도 있었지만, 합의정신을 발휘해 교집합을 만들어 낸 것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신당이 대안 집권세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본질적이고 치열한 논쟁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정강정책 논의과정은 지난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의 갈등과 논쟁은 정치혁신에 대한 본질적이고 근본적으로 접근해 나가는데 불가피한 과정일 수
전국적으로 자전거도로가 주변 경치와 어울려 잘 정비되면서 여가 생활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 봄, 가을뿐만 아니라 한겨울에도 날씨가 포근해지면 주말을 이용해 가족 나들이로 많이 이용한다. 남양주시 한강변 자전거 도로의 경우 여가를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주말 주중을 가리지 않고 추돌 내지 단독사고가 점차 늘고 있다. 자전거 동호회뿐만 아니라 어린
本社辭令 기자 장향숙 의원면직(2014년 3월 5일자)
RO총책 이석기 내란음모 판결에 즈음하여 남양주시지회장 한창갑 법원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혁명조직(RO, Revolutionary Organization)이 반국가단체였던 민혁당을 능가하는 지하혁명조직이라고 판결문에 적시했다. 이석기에 대해서는 국가전복 혁명조직의 총책이라며 12년 실형과 그 이후 10년간의 자격정지를 선고했다. RO조직원들에 대해서도
선거일이 다가오면 흔히 듣는 말이 있다. ‘선거는 국민의 의무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이 나라를 좌우합니다.’ 라는 말이다. 또한 내가 투표를 하지 않으면 국민의 의무를 행사하지 않은 것이고 마치 국민의 자격이 없다는 식의 결론을 이끌어내는 투표참여 광고도 자주 보게 된다. 마치 국민의 의무를 다하기
구급출동 지령이 나왔다. “ㅇㅇ아파트 할머니 노환 거동불편” “…” “병원 갈 준비해서 직접 1층 현관 앞으로 내려온다고 함”. 사무실은 잠시 적막이 흐르다가 일상으로 돌아간다. 상황요원이 구태여 하지 않아도 될 멘트를 날렸을 땐 응급상황에 준하는 환자가 아니라는 알듯말듯 한 늬앙
남양주투데이는 설 연휴기간(1월 30일~2월2일) 동안 기사 업데이트를 중단합니다.독자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사람의 천성은 변하지 않는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장 한창갑
날씨가 추워지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연일 발생되고 있다. 이는 쌀쌀해진 날씨 탓에 각종 난방용품 사용 증가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연일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 소방방재청의 통계자료 인용 최근 5년간(2008~2012) 화재는 총 225,936건이 발생하였고, 12월 평균 화재는 4,127건으로 전월 3,555건 대비 572건(13.8%) 증가한 것
2013년도 말 국회에서 기초연금 예산안(5조2천억원)이 확정 통과되었지만 올해 7월부터 시행예정인 기초연금법(안)은 아직도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빈곤율(‘11년 48.6%)’이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며, 또한 노인자살율도 OECD 국가 중 최고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반드시
겨울 추위가 본격화 되면서 대표적인 여가생활중 하나인 수도권 스키장들이 발 딛을 틈이 없다. 겨울 스포츠인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스키장 안전사고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스키장경영자협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10/11~、12/13시즌)연평균 655만 명이 스키장을 이용하고 있으며 한해 평균 10,714명의 부상자가
남양주투데이는 독자여러분의 복잡한 세무업무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현 대한세무사회 감사이며, 구리시에서 백정현세무사무소 대표로 있는 백정현 세무사를 세무관련 논설위원으로 위촉합니다.백정현 세무사는 앞으로 남양주투데이를 통해 사업자는 물론 각 가정에서도 알아두면 좋을 각종 세무상식에 대한 내용을 게재하게 됩니다.아울러 새롭게 바뀌는 세법관련 소식은 물론 변경된
어느덧 12월 초순, 2013년도의 달력이 한 장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 때도 슬그머니 오더니, 갈 때도 의리도 없이 슬그머니 떠나려고 합니다. 화려한 단풍들이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산과 들의 나무들은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는 12월에 접어드니 새삼 시간이 쏜살같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겨울철에는 세계 곳곳에서 폭설이 내리고 한파
요즈음 문득 흘러가는 세월이 쏜살같다는 말을 새삼 절감하곤 한다. 정말 그렇다. 어제가 다르고 오늘이 다르게 모든 것이 몰라보게 변해가고 있다. 변해도 너무나 빨리, 그리고 많은 것들이 급속도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우선, 잠만 자고 나면 쉽게 알아들을 수도 없는 신조어의 양산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는 신조어의 양산이 그렇고, 나
우리는 민주주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선거를 수없이 하였으며 앞으로도 할 것이다. 그 중에서도 주민들에게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나와 가족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선거가 공동주택 대표자와 임원선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하루일과중 반 이상을 집이라는 공간에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불편함이 많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무심코 받
오늘날의 정치자금은 정치에 참여하고, 정책토론의 장을 만들고, 정책에 대한 동의를 구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민주주의 비용이라고 할 수 있다. 갈수록 정치자금의 쓰임새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조달경로 또한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조달되어지고 있는데 그 과정이 투명하고 깨끗해야 그에 따른 쓰임의 결과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정치자금은
1982년 3월 미국의 범죄학자인 제임스 Q. 윌슨과 조지 L. 켈링은 ‘깨진 유리창’이란 제목의 이론을 발표했다. 이는 건물의 깨진 유리창을 그대로 방치하면 나중에 그 지역 일대가 무법천지로 변한다는 이론이다. 이들은 깨진 유리창을 방치하는 것은 곧 법 질서의 부재를 반증하고 잠재적으로 범법자를 부추기는 결과를 낳기 때문에 사소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