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구영(남양주소방서 오남119안전센터장)
날씨가 추워지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연일 발생되고 있다. 이는 쌀쌀해진 날씨 탓에 각종 난방용품 사용 증가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연일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

소방방재청의 통계자료 인용 최근 5년간(2008~2012) 화재는 총 225,936건이 발생하였고, 12월 평균 화재는 4,127건으로 전월 3,555건 대비 572건(1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발생 원인으로는 화재발생 4,127건 중 부주의 1,834건(44.4%), 전기적요인 1,028건(24.9%), 기계적요인 410건(9.9%) 등 순이었다.

또한 발생장소는 주택 1,137건 (27.5%), 야외소각 845건(20.5%), 자동차 494건(12.0%), 음식점·서비스 411건(10.0%)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206명 중 41명이 사망하였고, 42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되어 12월 일일 평균 화재는 133건, 사망은 1.3명, 재산피해는 13.6억원의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통계보고 되었다.

위 통계자료를 요약 분석하면 12월 겨울철 화재 증가 원인으로 난방용 화기 사용 증가와 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화재 증가로 인한 인적 ․ 물적 피해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남양주소방서에서는 화재예방을 위한 관내 주민의 안전문화 확산 및 기반조성을 위한 화재예방 홍보활동과 전 직원 대응역량 강화 등을 통한 겨울철 화재예방 및 인명 ․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실천 중에 있다.

하지만 안전대책을 수립 추진하여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재로 인한 인명 ․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남양주 시민의 참여와 협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소방의 지속적인 화재예방지도 및 홍보 활동에도 불구하고 사용자의 관리소홀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늘고 있는 추세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우리가 평소에 화재예방에 대한 작은 관심을 통한 예방이 가능하고 최소화 할 수 있는 인재인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면 가정에서의 화재예방의 최우선 과제는 화기에 대한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 좌우됨을 명심하고 화기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을 가지고 주의 의무를 다하여 화재 예방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통하여 남양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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