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실업문제가 사회적인 이슈가 된 것은 1997년 말 외환위기 이후로 기업의 구조조정에 따른 조기퇴직, 청년층의 구직난 등으로 실업문제가 심각하게 되면서부터다. 이러한 사회기류와 맞물려 고용통계, 그 중에서도 특히 실업률이 과연 현실상황을 올바르게 나타내 주고 있는가에 대해 논란이 많았으며, 고용이 불안정해지면서 그러한 논란은 더욱 증폭되었다. 따
지난 8월 20일 구리시장 박영순은 공식적인 성명서를 내고, 구리도시공사 설립과 월드디자인센터추진과 관련하여 그 당위성을 설명하면서「구리시민의 소중한 소리위원회」라는 유령단체가 구리도시공사 설립과 월드디자인센터 유치를 반대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는 이유로 수사기관에 수사의뢰 조치를 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구리시장의 성명은 한 마디로 구리 시민을 상대로 한
바야흐로 우리 인간들의 수명이 백세시대(百世時代)에 접어 들었다고 좋아하며 야단법석들이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하는 것은 오래 전부터 모든 사람들의 욕망이요 꿈이었다. 그런데 그 꿈과 욕망이 드디어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불과 60년 전만 해도 대부분의 인간의 수명이 환갑인 60을 넘기기가 어려웠다. 그러기에 그때만 해도 나이 50만 넘어도 수염을 길게
8월 15일은 36년간의 일제 강점 하에 우리 민족의 암울했던 시기를 수많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국권을 회복한 지 67년째 되는 광복절입니다. 일찍이 백범 김구선생은 ‘죽으나 사나 나의 소원은 조선의 자주독립이며, 그러한 독립된 나라에서 청지기가 되길 소원’하셨으며, 침략의 원흉 이등박문을 폭살하고 순국하시던 순간까
8월 3일부터 6일까지 남양주투데이 하계휴가로 인해 기사 업데이트 중단됩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
경인지방통계청은 2009년 2월 직제개정으로 서울지방통계청, 경기지방통계청, 인천통계사무소를 통합하여 경인지방통계청으로 신설되어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별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경인지방통계청은 국가통계발전을 선도하며, 신뢰받는 통계생산으로 각 경제주체에게 유용한 통계 정보를 제공해주는 임무를 맡고 있으며, 「행복한 일터, 1등 경인청, 신뢰받는 통
경인지방통계청 구리사무소(소장 임성환)에서는 우리나라 다문화가족에 대한 경제상태, 생활양식, 가족문제 등에 관한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하여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적응 및 융화를 위한 다문화가족 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에번 실시하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조사는 어디에서 누가 조사하는가? 『전국다문화가족
숲속의 나무꾼이라는 동화가 생각난다. 어느 날 나무꾼이 나무를 하다 호수에 도끼를 빠뜨려 슬피 울고 있었다. 산신령이 나타나 이를 찾아주려는 호의를 보이자 금도끼 은도끼 타령을 하며 욕심을 부리다가 원래의 도끼마저 잃어버렸다는 이야기다. 살면서 욕구의 경계선을 결정해야 하는 순간을 만나게 되는 건 비단 나무꾼만이 아니다. 모
노인학대의 대부분은 가족이 가해자다. 특히 자녀에 의한 학대가 가장 많다. 자기 분신에게 외면당하고 배신당하고 폭력까지 당한다. 하지만 몸과 마음이 찢어질 대로 찢어졌어도 쉬쉬하다 한계에 이르렀을 때 SOS를 청한다. 그렇지만 자신의 사연을 쉽게 꺼내지도 않고 혹여 꺼내 놓을 지라도 못된 자식을 탓하지 않는다. 오냐 오냐하고
필자의 어린 시절엔, 필자의 기억으론 사별은 있었어도 이혼은 없었던 듯하다. 하지만 지금의 이혼율은 미국이 1위이고 우리나라가 2위이다. 우리나라의 이혼율은 2000년대 들어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이혼국가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며, 앞으로 간통죄마저 폐지되면 이혼율은 더욱 증가할 것이다
사람은 태어나서 자라며 배우고, 결혼을 하고 또한 자기 나름의 생활에 필요한 자원을 마련하거나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경제사회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경제사회활동을 위하여 끊임없이 움직이고, 때로는 질병과 투쟁하는 등의 일상생활을 거쳐 언젠가는 사망에 이르는 생애를 갖게 된다. 생애 중 경제적 생산활동이 가능한 일정 연령의 시기에는 노동력을 공급
매달 첫날 아침이면 어김없이 현충탑을 찾아 참배를 한다. 현충탑은 호국영령들의 투혼과 사상을 형상화한 추념탑이다.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는 현충탑은, 유족들이 기일 때마다 제(祭)를 지내기도 하지만 정부가 주관하는 추념일 행사 때는 시민들도 이런 저런 이유로 찾고 참배를 하는 성스러운 곳이다. 현충탑에 각인되어 있는 분들은 과연 어떤 분들이며 왜 저런 형상을
매년 5월은 가정의 달이자 청소년의 달로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입양의 날(11일), 스승의 날(15일), 부부의 날(21일), 성인의 날(5월 셋째 주 월요일)이 있다. 각박한 세상 속에서도 전국적으로 각 기관 단체와 마을과 가정에서 축복의 행사가 이루어져 잠시나마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
보수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미국의 금융시스템에 비해 한국의 금융시스템은 너무 공격적이고 느슨하게 운영, 감독되고 있어서 서민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 아무런 신용기록이 없는 대학생에게 신용카드를 만들어 주어 사회에 진출하기 이전부터 신용불량자를 양산하는가 하면, 길거리에서조차 신용카드를 판촉하게 허용하는 것을 보고 저렇게 신용카드를 마구 만들어 주게 되면 문제
어떤 소년이 꽃뱀에게 먹을 양식을 주니 꽃뱀이 이를 고맙게 여겨 후일 소년이 왕이 되게끔 은혜를 갚았다는 설화가 있다. 뱀과 연관된 동물보은담이다. 조선시대 아들이 엄동설한에 꽃뱀을 구해 어머니의 병환을 낫게 했다든지, 며느리가 눈 속에서 꽃뱀을 구해 구워 올리니 시어머니의 병이 나았다는 설화도 있다. 꽃뱀이란 말은, 남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여 몸을 맡기
“통계청에서는 월별 및 연간 단위로 사업체 및 가구를 대상으로 한 각종 통계자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응답해 주신 자료는 국가 정책 수립에 초석이 되는 아주 소중한 자료입니다.” 위 내용은 통계청에서 수행하는 각종 통계조사 시 자주 활용하는 문구이며, 또한 이 글을 읽어보시는 여러분들도 한 번쯤은 접해 보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위 문장에
스승의 날은 평생 동안 교단을 지키다 은퇴하신 후 병상에 누운 옛 스승님을 청소년단체 학생들이 찾아뵙던 아름다운 전통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하지만 국가가 스승의 날을 제도화하면서 교육계의 고질적인 촌지 문제와 맞물리게 됐고 본래의 좋은 의미는 사라지게 됐다는 것이다. 스승의 날이 교사들을 선물 밝히는 죄인으로 만들고 학부모에게는 촌지와 선물 부담을 주는 날
오늘 자정이면 제19대 국회의원선거 13일 간의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끝난다. 모두가 국가를 위해,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 해 보겠노라고 유권자를 향해 목이 터져라 지지를 호소하던 모든 후보들은 내일 그 결과와 상관없이 항상 13일 동안 유권자들에게 호소하던 그 마음을 잊지 말고 낮은 자세로 열심히 약속을 이행해 가려는 자세가 중요하며, 특히나 당선된 후보는
지난 3월 1일 조선일보사에서는 서울에서 재학중인 남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애국가에 대한 관심도와 인지도를 알아 보기 위해 애국가를 부르게도 하고 가사를 적게도 한 바 있다. 그런데 그 조사 결과를 보면 정말 조사가 제대로 된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놀랍기 그지없다. 우선 1학년부터 6학년까지 18명에게 애국가를 부르도록 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되어 그동안 소방관서에서 특정안전관리대상물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이뤄졌던 소방검사제도를 소방대상물 관계자가 책임을 지고 자율적으로 안전관리하는 ‘소방특별조사’ 제도로 전환 되어 2월 5일부터 시행 하고 있다. 그동안 소방공무원이 일률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