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환(경인지방통계청 구리사무소장)
우리나라에서 실업문제가 사회적인 이슈가 된 것은 1997년 말 외환위기 이후로 기업의 구조조정에 따른 조기퇴직, 청년층의 구직난 등으로 실업문제가 심각하게 되면서부터다.

이러한 사회기류와 맞물려 고용통계, 그 중에서도 특히 실업률이 과연 현실상황을 올바르게 나타내 주고 있는가에 대해 논란이 많았으며, 고용이 불안정해지면서 그러한 논란은 더욱 증폭되었다.

따라서 금번 실시하는 ‘지역별고용조사’는 시군 단위의 취업, 실업 등 고용현황을 파악하여 실업해소 및 일자리 창출 자료로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통계로서 매분기마다 전국의 약 170,000가구가 참여한다.

2012년‘3/4분기 지역별고용조사’는 경인지방통계청에서 채용한 우수한 조사원이 표본가구에 일일이 방문하여 구직에 관한 사항, 희망 직장 특성 등 31개 조사표 항목을 질문하여 작성하거나 만나지 못하는 가구는 조사표를 배부하면 가구에서 기입하고 조사원이 방문하여 조사표를 회수하게 된다. 실제조사기간은 9월15일∼10월5일이며 이 기간 중에 대상가구를 방문하게 될 것이다.

끝으로 각 가구에 당부 드릴 말씀은 조사와 관련된 모든 내용은 순수 통계작성 목적에만 이용되도록 개인의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는 법적 제도장치(통계법 제33조)가 마련되어 있으므로 “2012년 3분기 지역별고용조사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에서는 조사원 방문 시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답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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