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운영하는 공직자에 대한 기준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높은 청렴수준을 기본 덕목으로 한다.다산 정약용은 목민심서에서 목민관(조선시대의 공직자)의 기본 덕목 중 하나로 청렴한 자세를 꼽았다. 목민관은 법과 백성 앞에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신의 분수를 지키며, 부정한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하고, 목민관 자신과 그 가족까지도 방탕한 생활을 금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이상 국가의 모습을 그리며 통치자 계급의 권력에 대한 욕망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사유재산 축적 및 결혼까지도 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족이
국민연금공단은 88년도부터 36년간의 국민연금 제도운영을 통해 국민의 행복한 노후 동반자로서 국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에 기여해 왔으며, 국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세계 5대 연기금으로 성장하였습니다.또한, 공적부조인 기초연금, 장애 정도심사·장애인활동지원·노후준비 서비스와 같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복지기관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2023년 7월말 현재, 국민연금 가입자 2,200만명을 기반으로 600만명의 수급자에게 월3조 2천억원의 연금을 지급하는 등 안정된 제도운영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으며, 991조원의 기금을 적립
통계청 ‘2021년 장래 인구추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기대수명의 연장과 출산율 감소로 인해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어 2022년 기준 고령화 비중 17.5%, 유소년인구(0~14세) 비중 11.8%로 유소년 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고령인구는 늘어나는 인구 불균형이 심해지고 있다.또한,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14.3%를 차지하며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2020년부터 차례로 노인 대열에 합류하게 되면서 생산가능인구가 큰 폭으로 감소하지만 취업률 감소와 교육비 증가 등을 이유로 이들의 은퇴준비
2023년 4월 19일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운 4.19혁명이 일어난 지 63주년이 되는 날이다.우리나라는 공산주의나 독재주의와는 다른 민주주의를 근본으로 삼고 있다는 나라이며, 4.19 혁명은 이러한 민주주의를 처음 국민의 손으로 직접 되찾은 사건이라는 점에서 절대 잊혀서는 안될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라 할 것이다.사건의 발단은 1948년부터 1960년까지 발췌개헌, 사사오입 개헌 등 불법적인 개헌을 통해 12년간 장기 집권을 이어오고 있던 이승만 정권이 1960년 3월 15일 정 부통령 선거에서 반공개 투표, 야당참관인
국민연금은 1988년 1월 제도시행 이후 지난 35년 동안 충실한 연금제도 운영과 기금운용을 통해 가입자 2,200만명, 연금수급자 600만명 시대를 열었고 국민연금기금 규모가 900조원에 달하는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하였다.이와 더불어 노후준비서비스 및 장애 관련 복지서비스, 어르신들의 기초연금 업무 등을 맡아 국민과 함께 100세 시대의 든든한 노후 동반자로서 세계 굴지의 종합 복지서비스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한,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더 높은 청렴
“행복”의 사전적 의미로는“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믓함”이다.남양주시복지재단 근무한“행복한사람”있다. 공직생활의 3분의 1을 사회복지업무에 종사하면서 사회복지사도 되었고 그 후 사회복지실천현장의 대표이사로써 복지재단의 기반을 구축하면서 저소득층들에게 미력하나마 희망의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었기에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기언론에 보도된바 있지만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20년 12월 2일 법인설립등기를 완료하고 재단이 출범한지 어느덧 1년 8개월이 지났다.돌아보면 이렇게 말 많고, 반대가 많은 재
장대 같은 장맛비가 쏟아지고 다른 한편으로 뜨거운 태양이 작렬하는 7월로 접어들었다. 7월은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국민들의 야외 활동과 자동차 운행이 늘어나는 시기다.휴가지로 떠나는 길은 즐거운 마음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자칫 교통사고가 발생한다면 매우 짜증나는 무더운 여름을 맞을 수도 있다.장마철에는 특히 야간 빗길사고가 많으며,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은 맑은 날보다 더 높다. 따라서 감속운전,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가 장마철 교통안전을 지키기 위한 핵심이다.더불어 여름 휴가지에서는 들뜬 기분에 판단력이 흐려지고 음주운전 사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다른 사람이 하게 할 때 우리는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대가를 받은 사람은 그 일을 성실히 수행할 의무를 지닌다.하지만 일일이 확인하지 못한다고 해서 대가만 받고 의무를 다하지 않는 등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경우를 우리는 이따금 보게 된다.가령, 농축수산물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는 경우, 공사과정에서 불량자재를 사용하거나 날림공사를 하는 경우 등이 그 예이다.그리하여 결국 일을 믿고 맡긴 사람이 도리어 피해를 보거나 감시를 하려니 또 다른 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더욱이 파급력이 높은 분야 또는 직위에 있는 경
2019년 기준 한국의 기대여명은 83.3세(남성 80.3세, 여성 86.3세)로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하여 국민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국민연금공단에서는 맞춤형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공단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내연금 홈페이지(http://csa.nps.or.kr) 및 ’내 곁에 국민연금‘ 모바일앱에서 노후준비 종합진단 서비스를 신청하여 스스로 노후준비 진단을 해볼 수 있다.내연금 홈페이지는 노후준비 자가진단, 공 · 사연금조회, 상담 및 교육 신청, 관련 정보 제공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홈
어렸을 때 심어진 의식은 행동을 통제하고 본래의 능력까지 좌우한다.인도에서는 코끼리를 조련하는 방법으로 어린 코끼리의 다리를 튼튼한 밧줄로 묶어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코끼리는 성장해도 그 밧줄을 이길 수 없다고 믿게 되어 조련사의 통제에 순응하게 된다.이렇게 성장에 있어 환경은 중요한 요소이며, 인간 역시 자신이 소속된 계층의 사고방식과 문화에 자연스럽게 흡수된다.잘못된 환경은 코끼리의 밧줄과 같은 굴레를 만들고, 부정적인 현실을 극복하려 하지 않고 안주하게 만든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은 교육이다.2021년
선과 악, 흑과 백, 밤과 낮...... 세상에는 극단적인 양면성을 지닌 것들이 존재한다.바다 또한 그러하다. 강렬한 태양볕 아래 산호초가 넘실거리는 에메랄드 빛 생명력 넘치는 바다가 존재하는가 하면, 칠흑 같은 어둠 속 등대 불빛 하나 없는 심연의 죽음과도 같은 바다가 있다.이러한 어둠 속 바다를 좋아하는 이는 없으리라. 그런데 그 차갑도록 무서운 어둠속에서, 더욱더 차가운 바닷물에 빠져 서서히 숨이 죄어오고 있다면 어떠할 것 같은가!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이 모두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있었던 일이며, 국토 수호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집 안에서 함께 생활하는 동물을 애완동물이라고 부르다가 반려동물(伴侶動物)이라는 단어로 바꿔 부르기 시작했다.그것은 비단 반려동물의 숫자와 반려동물과 동거하는 가구 수가 증가했기 때문만은 아니다.반려동물도 웃고, 화내고, 사랑하고, 즐기는 인간과 똑같은 생명체라는 인식, 그리고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며 생기는 공감능력과 생명존중의식은 인간의 건강한 삶과 정신질환의 감소, 그리고 범죄 예방 결과를 낳는 사회적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즉 반려동물은 우리의 일상 속에 중요한 부분으로 존재하고 있어, 가족관계증
남양주에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이 3군데나 있다. 조선왕릉 광릉, 사릉, 홍유릉이 그것이다.마석에는 흥선대원군 묘, 진건에 공빈 묘, 광해군 묘가 있다. 조안면에는 정약용이라는 유네스코 4대 인물에 빛나는 다산유적지가 있다.그 외에 유서 깊은 역사문화유적지가 많다. 한편, 한국현대사에서 민주주의와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온몸을 바친 열사들을 모신 마석 모란공원이 있다.그런데 외부에서 남양주를 방문할 때, 역사와 유적지 및 인물을 씨줄과 날줄로 엮어 알릴 단체 및 사람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 남양주에 있는 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오늘,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본격 시행된다.민주주의의 새로운 문이 열리고 첫발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시민의식 성장, 주민참여 욕구증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위기 등으로 주민참여 확대와 지방의회의 인사권과 전문성의 강화로 행정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라 할 것이다.1991년 재출범한 지 32년 만에 주민들이 조례제정 및 폐지를 직접 지방의회에 청구할 수 있고,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전문 역량강화로 지방자치의 대전환을 맞이하게 되었다.이는 지방의회 의장이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용권
단풍은 곱게 물들어 모두의 마음을 온통 붉고 노랗게 채색하고 정든 가지를 떠난다. 봄이 설렘의 계절이라면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이다.모진 추위와 찬바람 속에서도 결코 굴하지 않고 봄의 전령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리는 것을 시작으로 겨울을 인내한 형형색색의 꽃들이 일제히 아우성치며 앞다퉈 피어나는 봄은 새롭게 전개될 세상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하다.하지만 가을은 봄의 설렘과 여름의 열정을 뒤로 하고 흘러간 날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하다. 깊은 밤 창가에는 노오란 은행잎이 지고 시간은 가을바람에 실려 또 하나의 추억을 잉태하고 있다.파아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과 레저용으로 자전거가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자전거 보급이 늘고 몇 백만원을 호가하는 고급 자전거가 늘어나면서 최근 자전거 절도는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범죄 중에서 앞도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범죄유형으로 누구나 잘 알면서도 설마 하는 생각에 자전거를 도난당하는 일이 생각보다 많으므로 평소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고 공유하고자 합니다그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자전거 절도를 예방할 수 있는 꿀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자전거 소유를 증명할 수 있는 나만의 표식을 해둡니다’ 투명 형광펜을 이
완연한 여름을 알리는 장마가 찾아왔습니다.39년 만에 찾아온 7월 장마는 늦은 만큼 전국 곳곳에 거센 장맛비를 뿌리며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하지만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장마와 태풍도 꼼꼼히 준비하고 대응한다면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이런 위기상황에서 코로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닥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공적인 보호체계를 마련하는 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형평성이 갖춰지고 사각지대가 없는, 복지행정 지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
인간의 기대 수명은 의학기술의 발달과 생활환경의 개선으로 나날이 연장되고 있다. 기대 수명의 연장은 곧, 은퇴 후 소득이 없거나 줄어든 상태로 보아야하는 시간이 길어졌음을 의미한다.노후준비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되었고, 부모 부양에 대한 인식도 크제 변하고 있다.인간의 기대 수명은 의학 기술의 발달과 생활환경의 개선으로 나날이 연장되고 있다. 기대 수명의 연장은 곧, 은퇴 후 소득이 없거나 줄어든 상태로 보내야 하는 시간이 길어졌음을 의미한다.노후준비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되었고, 부모 부양에 대
혼밥, 고독사, 우울증, 자살률, 치매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고령사회, 노인, 부모님 등이 아닐까.통계청의 통계를 보면 2021년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16.5%로 10년 전에 비해 5%p가 높다. 또한 복지부의 2017년도 노인실태조사에 의하면 노인 우울증은 21.1%에 달한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어르신들 아니 우리 부모님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다.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제한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느라 부모님 찾아뵙는 것도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아니, 부모님께서 먼저 찾아오지 말라고 손사래를 친 가정도 많았을 것이
다산 정약용 선생은 저서 에서 공직자가 지켜야 할 으뜸 원칙을 청렴으로 꼽고 있다. ‘청렴함’은 목민관 본연의 일로써 모든 선의 근원이며 덕의 근본이다.청렴하지 않고서 목민관 노릇을 제대로 한 사람은 아직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청렴은 부패를 멀리하고 맡은 바 직무를 성심성의껏 하려는 자세로, 뜻과 행동이 맑고 염치를 알아 탐욕을 부리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공직자는 일을 함에 있어 어떻게 하는 것이 국민의 이익을 위한 최선의 길인 가를 항상 생각해야 한다. 공직사회의 부정과 부패는 하루하루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