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국민연금공단 남양주지사 장)

국민연금은 1988년 1월 제도시행 이후 지난 35년 동안 충실한 연금제도 운영과 기금운용을 통해 가입자 2,200만명, 연금수급자 600만명 시대를 열었고 국민연금기금 규모가 900조원에 달하는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하였다.

이와 더불어 노후준비서비스 및 장애 관련 복지서비스, 어르신들의 기초연금 업무 등을 맡아 국민과 함께 100세 시대의 든든한 노후 동반자로서 세계 굴지의 종합 복지서비스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더 높은 청렴도와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청렴실천을 최우선의 가치로 하여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

한편, 신속·정확한 상담 등 양질의 서비스 제공,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등 국민들이 인생이라는 긴 여정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반부패·청렴문화 실천과 공정하고 투명한 책임경영을 통해 청렴하고 혁신하는 기관이 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실천하고 있다.

공단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및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의무교육” 년 1회 이상 실시, 청탁금지 서약서 의무적 작성, 청탁방지 담당자 지정 운영,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매뉴얼 배포 및 청렴문화 실천을 위한 임직원 행동강령을 제정하여 이를 교육하고 준수하는 등 청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한편, 공단은 매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조직문화 개선과 국민신뢰도 제고를 추진목표로 시행중이며, 전 지사에서는 청렴실천반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직원과 소통하기 위해 국민연금(NPS) 청렴 뉴스레터를 발간하고 있으며, 인사청탁, 채용비위 금품수수 등 부패 행위자의 처벌 수준을 강화하여 일벌백계의 단호한 처벌로 부패공직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과 부패행위 신고 시스템인 “국민연금 헬프라인(www. redwhistle.org)”을 익명으로 운영하여 신고자의 신분보장과 보호제도를 마련하여 공익 신고 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제도 운영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단 구현을 만들고자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국민연금공단은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5년연속 2등급과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공공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단은 향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시대에 청렴이 국가 경쟁력이며 조직의 명운을 가르는 핵심요소가 될 것을 인식하고 조직 내부적으로 청렴도 향상 방안, 업무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인적·환경적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과제 발굴 및 이행, 업무처리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등 청렴과 관련한 다양한 과제의 실행을 통해 청렴한 NPS(국민연금)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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