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최강부 심우섭씨 최강 등극...여성최강은 오정아씨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2회 남양주 다산배 전국바둑대회'에서 심우섭 씨가 최강에 등극했다.

▲ '제2회 남양주다산배 바둑대회'가 남양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남양주시바둑협회(회장 심장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초.중고생 및 유치원생, 성인 남녀가 참가해 시니어 최강부와 여성 최강부, 지역 성인여성부. 성인일반부, 지역학생부 3인 단체전-유치부. 초등 1학년부, 2학년부, 3학년부, 4학년부, 5-6학년부, 유단자부, 중‧고등부 부문으로 나뉘어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최강을 가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특히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바둑 고수들이 참가해 관심이 높았던 시니어 최강부에서 심우섭(남. 66. 서울 등촌동) 씨가 우승해 바둑 최강에 올라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주요 부문 우승자는 최강부 심우섭, 여성최강부 오정아, 성인일반부 이인용, 성인여성부 김영란, 중고등부 최민호, 초등유단자부 이남윤 등이다.

대회를 주관한 심장수 회장은 "기대 이상의 참여로 성황을 이루게 돼 기쁘다"면서 "바둑을 통해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마음을 다스려 생활에 활력을 갖는 것은 물론 주어진 일과 지역사회에서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심 회장은 “다음 대회는 보다 알차고 실력있는 고수들이 참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바둑 외 유명프로기사 초청 대국과 바둑퍼포먼스, 바둑과 국악의 만남, 미술체험, 사물놀이 등의 부대행사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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