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재단 남양주지회(회장 이원호 변호사)는 오는 12월 14일 일요일 오후 3시 정약용도서관 2층 대강당에서 자선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특이하게도 라면 다섯 개다.

이원호지회장은 “공연관람료로 내시는 라면 다섯 개는 전부 남양주 희망케어센터를 통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라며. “우리 남양주시민 여러분께서 조금만 마음을 내시어 김대중재단 남양주지회와 함께 겨울의 온도, 사랑의 온도, 희망의 온도를 높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 해 애쓰신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개그맨 김종석이 사회자로서 진행을 맡고, 배우이자 가수 박광현, 가수 한소민, ‘good time’으로 유명한 걸그룹 클레오, ‘사랑해 이 말밖엔’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리치, 그리고 걸그룹 레이디T. 미스터트롯2에 출연한 최대성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김대중재단 남양주지회는 지난해 6월 '평화통일 원탁회의'’, 같은 해 11월엔 '기후 위기 대응 원탁회의', 올해 11월 ‘주민주권 원탁회의’를 남양주 시민과 함께 개최한 바 있다.

또, 지난 9월에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병 국회의원을 연사로 초청해 검찰개혁 토론회를 여는 등 남양주시민과 함께 우리 시대의 과제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지회장 이원호변호사는 지난 9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되어 당에 자치분권, 주민주권에 대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중앙과 지역을 잇는 정치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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