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덕소고등학교 장환조 교사가 '제51회 4-H 중앙경진대회'에서 지도교사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한국4-H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4-H 회원, 지도교사, 청년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 인성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지도자와 단체를 시상하는 행사다.
장환조 교사는 덕소고등학교 4-H회 지도교사로서 학생 중심의 자율적이고 실천적인 학습활동을 이끌어 왔다.
장 교사는 환경보호 캠페인, 지역 농가 봉사활동, 학교 텃밭 운영, 재능기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배우고 실천하며 봉사하는 4-H 정신’을 교육 현장에 뿌리내리게 했다.
특히, 장 교사는 학교를 넘어 남양주시 4-H지도교사협의회 회장, 경기도 4-H지도교사협의회 회장, 전국 4-H지도교사협의회 기획이사로 활동하며 지역과 전국 단위의 4-H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도교사 간 협력체계 구축과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기획 등 4-H운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 같은 공로가 인정되어 장 교사는 제51회 4-H중앙경진대회에서 지도교사 부문 최고 영예인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장 교사는 “4-H 활동은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실천하는 진정한 인성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 나아가 전국의 4-H 회원들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덕소고 관계자는 “장환조 교사의 헌신적인 지도 덕분에 학생들이 책임감과 봉사정신을 배우며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국무총리표창 수상은 덕소고뿐 아니라 남양주와 경기도 전체 4-H 교육의 큰 성과”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