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청약자 및 지역 거주민들도 동참...남양주시와 김용민의원실에 제출

왕숙신도시 청년회가 29일에 남양주 왕숙1, 2 등 남양주 3기 신도시 청약자와 지역 거주민들과 함께 9호선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남양주시와 지역구 국회의원 김용민 의원(남양주 병)에게 제출했다.

청년회 관계자는 “우리는 교통이 먼저 들어온다고 해서 신도시에 청약을 결정했다”며 “그 약속이 무너진다면 청년 세대는 삶의 기반 자체를 잃게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회원은 “지금의 상황은 단순한 행정 절차 문제가 아니라, 시민을 볼모로 삼는 정치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왕숙신도시청년회와 탄원서를 함께 작성한 이웃 지역민들은 남양주 왕숙1 · 왕숙2 · 진접2 · 진접 · 오남 · 다산 등 인근지역의 거주민들로 ‘9호선 조기개통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왕숙신도시청년회와 뜻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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