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경기도당(위원장 김미리. 이하 ‘경기도당’)이 전국 시도당 중에서 처음으로 윤리위원회를 구성했다.

경기도당은 14일 남양주시 소재 경기도당 사무실에서 윤리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경기도당에 따르면 내부위원 4명과 외부위원 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은 심의, 의결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임명된 위원들로, 법조계, 회계·세무 분야, 교육계, 언론계, 현역 시•도의원 등의 인사가 참여했다.

윤리위는 윤리 관련 판단을 해야 할 경우, 비위행위 관련 심의를 해야 할 경우 등 징계와 관련한 사안이 발생했을 때 소집된다. 임명된 위원의 임기는 1년이다.

윤리위원장은 내부위원 중 한 명인 안만규 개혁신당 남양주을 당협위원장이 맡게 됐다.

안만규 개혁신당 경기도당 윤리위원장은 “윤리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 당은 변화와 혁신을 지향하며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출범했다. 윤리위원회는 바로 그 약속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앞으로 모든 사안을 당헌·당규에 따라 공정하고 엄정하게 다루겠다. 위원님들과 긴밀히 협의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미리 개혁신당 경기도당위원장은 “공당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새롭게 출범하는 윤리위원회가 오직 원칙과 상식에 입각해 엄정하게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도당은 윤리위원회의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그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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