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잔류농약 검사 결과 부적합률 크게 감소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 상장된 농산물의 잔류농약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이 쿠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 29일 “구리농산물검사소는 올해 3월부터 지난 6월말까지 구리공영도매시장에서 경매된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률이 지난 3월의 11.3%에서 4월 7.0%, 5월 3.2%, 6월 2.2%로 점차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 같은 결과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안전한 농산물 유통구조를 바로잡기 위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지속적인 유통 농산물 검사와 농약 안전사용 기준의 준수계도, 부적합 유통농산물의 행정조치 등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라고 분석했다.

또, 연구원은 “경기 북부지역 대형마트 등 시중 유통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검사에서도 부적합률이 1.8%(9건/492건)로, 전국평균(전년도 보환연 검사결과) 부적합률 2.5%보다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가 역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농산물인 토마토 등 46건에 대해서도 조사한 결과를 보면 모두 적합하게 나타나 G마크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관리가 유지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 될 수 있도록 도내 유통농산물에 대하여 지속적인 검사를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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