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병 더불어민주당 김용민의원이 지난 7일 국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주권자를 배신하지 않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 날 회견에서 “오늘 출마선언을 시작으로 다시 땀 흘리고 행동할 각오를 다지고, 윤 정권 조기종료와 남양주 발전 2가지를 완수하기 위해 행동하는 정치를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위기 상황이나 윤 정부는 이 위기를 해결할 의지도 능력도 없고, 오히려 위기를 증폭시키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일으켜 세우기 위해, 그리고 국민의 안전과 생존을 위해 무능하고 무도한 검찰 독재 정권을 조기 종료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행동하는 정치의 두 번째 약속은 빠른 남양주, 살기좋은 남양주 만들기”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남양주를 위해 쉼 없이 일했고, 지역주민들과 170여회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크고 작은 일들을 해결해 나갔다”고 평가하고, “다산신도시 개발이익의 도민 환원사업이 확정되었고,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을 진행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을 진행시켰으며, 경의중앙선 철도복개공사 및 상부공원화사업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신도시인 왕숙신도시 공동사업자로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참여가 확정됨으로서 왕숙신도시의 개발이익금 중 일부가 남양주를 위해 환원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선거와 관련 “왕숙에 첨단산업단지를 유치하고, 대기업 R&D 센터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의선을 지하화하고 복복선을 하여 빠른 경의선으로 바꾸겠으며, 지하철과 GTX를 늘려 남양주를 경기 동북부 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겠으며, 나아가 남양주에서 KTX를 타고 부산까지 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김 의원은 상급 종합병원 유치, 문화 인프라 확대 등도 선거공약으로 제시하면서 “시민을 찾아다니며, 동시에 일을 찾아다니는 정치인이 될 것이며, 주권자를 배신하지 않는 정치인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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