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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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병 박성훈 예비후보가 2일 “남양주시는 왕숙천유역 공공하수처리시설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의 의견보고서를 수용해 원안대로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2일 발표한 논평을 통해 “지난 31일 남양주시의회에서 '남양주 왕숙천유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가 채택되었다”며 “결과보고서 종합의견에 따르면, 남양주시가 적격성 등을 이유로 당초 계획을 변경하여 평내하수처리시설 신설 추진을 중지하고 진건하수처리시설 증설분과 통합해 설치하려던 것은 무리가 있으며, 평내하수처리시설 신설에 대한 정책 수립의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남양주시는 더이상 민민갈등을 유발하지 말고, 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 의견을 수용하여 '평내호평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원안대로 신속하게 진행하기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이와 더불어, 악취로 인해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는 '진건푸른물센터' 1단계 하수처리시설(80,000m³/일)에 대해서도 최소 내구연수가 채워지는 2029년 이전에 지하화사업에 착수하여 시민들에게 하루빨리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며 “인근 주거지역 약 7,700세대가 남양주 왕숙 공공주택지구로 편입 예정되어 있는 만큼, 사업시행자인 LH와 국토교통부는 주거지역과 이격이 되도록 진건푸른물센터 북측에 지하화 부지를 확보하여 왕숙신도시 조성과 함께 시설을 이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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