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국민의 힘 예비후보가 1일 제1호 공약으로 ‘구리 한강변에 세계 최대 HD(Hospitality Design) 산업 유치’를 내걸었다.

박 예비후보측은 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구리 한강변 1백만 평에 세계 최대 산업인 HD 산업을 유치하고, 아울러 K-콘텐츠 클로스터를 조성하여 좋은 일자리 20만 개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소와 미래 국가 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 측은 “HD 산업은 박영순 예비후보자가 구리시장 재임 시 추진해오던 GWDC(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을 업그레이드시킨 것으로 반도체 시장(800조원) 보다 훨씬 규모가 큰 HD 산업(1,400조원)을 중심으로 K-팝, 웹툰, 게임, 애니메이션 등 K-콘텐츠 클로스터를 함께 조성하게 되면 구리 주변 동한강(東漢江) 벨트 (구리ㆍ남양주ㆍ하남.강동.광진.송파)가 경기 남부 반도체 축과 함께 미래 한국경제를 이끌어 가는 또 하나의 축으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예비후보측은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대선 직전인 2022년 3월 7일 구리역 광장 유세를 통해 구리 한강 변에 대장동식의 아파트단지 조성이 아닌 미국 실리콘밸리 같은 ‘첨단 산업의 멋진도시’를 공약으로 약속하신 바가 있고, 이에 화답하여 2023년 7월 미국 투자 그룹에서도 국토부 장관에게 30억 달러의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해 국토부에 접수돼 있기 때문에 이 사업을 정부 사업으로 추진하면 윤 대통령 임기 내 착공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박 예비후보 측은 “이와 관련하여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15일 구리 한강변 토평 2지구 88만평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그린벨트 해제 및 지구지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는 만큼, 국토부가 대통령 공약 사업 이행 차원에서 사업계획을 조정하면 신속히 착수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영순 예비후보 측은 “10여 년 전 시장 재임 시부터 추진해 온 국제 디자인시티 유치 사업은 미국의 글로벌 디자인 기업 2,000여 사가 입주하고 연간 30회 이상의 국제 디자인 엑스포가 개최되어 연간 180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방문하게 되며, 한편으로 2,000여 미국 기업의 직원 가족을 위한 3,000세대 외국인 집단 거주 단지가 조성되고, 국제학교 등이 유치됨으로써 구리 한강변에 아시아 최초의 ‘아메리카 타운(America Town)’이 형성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 예비후보 측은 “HD 산업은 이렇게 큰 기대를 모았음에도 3년 전 민주당 소속 전임 시장에 의해 강제 종료.중단되었는 바 우리 미래의 먹거리이자 젊은 세대 출생률 제고의 지름길인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HD 산업 유치와 K-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을 제1호 공약으로 내걸고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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