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치러질 제22대 총선 남양주 병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재준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선거사무소(네이션스 오피스텔 B206, B207)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날 출마선언식에서 정 예비후보는 최근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들의 공천 중점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는 ‘불체포 특권 포기’와 ‘재판 중 세비 포기’ 각서에 서명했다.

기자들과의 질문 답변에서 정재준 예비후보는 “학교폭력예방연구소 설립을 위해서 남양주 신도시에 정착했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남양주시에 점차 매력을 가지게 되었다”며 “남양주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하는 생각과 부국강병의 염원으로 출마하게 되었다”고 출마동기를 밝혔다.

이어 “남양주에 새바람을 일으키자! 그러한 바람의 원천은 바로 따뜻한 정재준으로부터 시작하자는 캐치프레이즈를 설정했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여러 명 출마한데 대한 공천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는 “당규상 일반 여론조사 50%와 책임당원 50%로 이루어져 있는데 일반 여론조사는 단순한 인지도 조사가 아닌 부정적 인지도를 차감한 조사이기 때문에 깨꿋한 정재준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 예비후보는 “책임당원 조사도 남양주병 조직본부장으로서 책임당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지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어 “남양주 신도시는 젊은 MZ세대 부부가 거주하는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으므로 교육과 혁신이라는 시민의 욕구를 잘 알아야 승리할 수 있다”며 “성균관대 교육학과 겸임교수로서 그리고 학교폭력과 교권회복에 평생을 매진해 온 교육전문가”임을 강조하며 경쟁력을 어필했다.

특히, 정 예비후보는 “행정고시 출신의 행정전문가로서 어떠한 정책으로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면서 공직 사직 후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로스쿨 교수생활을 8년 동안 하면서 많은 변호사 제자들을 키워낸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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