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지방도 도로건설사업에 4,473억원을 투입한다. 사진은 3월 개통 예정인 지방도 391호선 양평 야밀고개 선형개량공사 현장
경기도가 올해 지방도 도로건설사업에 4,473억원을 투입한다. 사진은 3월 개통 예정인 지방도 391호선 양평 야밀고개 선형개량공사 현장

경기도건설본부는 올해 4천473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총 51곳에서 국지도 및 지방도 도로건설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 31곳(133.5㎞), 경기북부 20곳(86.7㎞)이며 관련 예산은 각각 2천789억 원, 1천684억 원이다.

경기도는 적극 재정을 통해 경기회복을 추진하는 의지로 지난해 보다 관련 예산을 2천181억 원 증액했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지방도383호선 남양주 진건~오남(L=4.95㎞), 국지도88호선 양평 강하~강상(L=6.4㎞), 광주~양평(L=10.4㎞) 노선을 비롯해 지방도359호선 파주 갈현~축현(L=5.1㎞), 지방도360호선 파주 월롱~광탄1(L=4.6㎞) 등 5곳이 토지 보상을 시작한다.

지방도325호선 이천 덕평~매곡(L=3.3㎞)을 비롯해 국지도82호선 화성 우정~향남(L=7.2㎞), 국지도88호선 양평 교평~세월(L=2.1㎞), 국지도84호선 여주 양귀리(L=0.92㎞) 4개 노선이 착공에 들어간다.

이 밖에도 국지도86호선 양주 가납~상수(L=5.7㎞) 노선을 비롯해 지방도345호선 여주 천송~신남(L=2.48㎞), 지방도391호선 양평 야밀고개(L=1.32㎞), 지방도375호선 양주 은현~봉암(L=3.88㎞), 지방도359호선 파주 문산~내포2(L=1.16㎞), 지방도371호선 연천 적성~두일(L=6.34㎞) 6개 노선이 올해 안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51개 중에 토지보상은 10개, 계속 사업은 31개, 착공은 4개, 준공은 6개다.

유병수 경기도건설본부 도로건설과장은 “도로사업은 예산 수립이 지연될 경우 지가 상승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더 어려운 만큼 속도가 중요하다”면서 “사통팔달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신속하게,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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