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지난 28일 구리시선관위에 국민의 힘 당적으로 제22대 총선 관련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박 예비후보는 이 날 후보 등록 후 “이번 총선에 나가는 저의 목표는 한마디로 ‘구리시민도 취업이 가능한 10만명 일자리 창출’에 있다”며 “반도체, AI 등 첨단 산업 분야는 일반 구리시민의 취업이 사실상 극히 제한적이니만큼, K-콘텐츠 한류 허브 도시를 유치하여 MICE, 관광, 서비스 산업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평범한 일반 구리시민에게 크게 혜택이 돌아가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 예비후보는 “제가 지난 세월 수 차례 시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구리시는 살아가시는 데 크게 불편함이 없는 어느 정도의 인프라를 갖추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마지막으로 한 가지 마무리 못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일자리 넘치는 자족도시를 완성하는 것이나, 제가 시장직을 중도 퇴임한 후 지난 8년여 동안 참으로 유감스럽게도 구리시는 발전이 멈춰버린 상태로 침체 되다 보니 이구동성으로 이웃 도시들보다 낙후되고 있다고 한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이같이 구리시 발전이 중단된 가장 큰 책임은 역시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구리 발전에 도움이 안되는 4선 국회의원? 더 이상 필요 없다”며 “이제 구리시 미래를 밝힐 희망의 창문은 새로운 국회의원이 활짝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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