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태 변호사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남양주 갑 지역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임윤태 변호사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법률특보를 지냈고, 최근 1심 선고를 받은 김용 전)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변호인이다. 또한 김근태재단의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다.

임 변호사는 이 날 “처가는 땅잔치, 해외순방은 돈잔치, 국민은 빚잔치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들끓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무능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확실히 심판하고, 남양주 시민을 섬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임 변호사는“모든 국민이 검찰공화국의 폐해를 직접 느끼고 있는 지금이 검찰개혁의 적기”라며 ▲검찰청을 기소청으로 재편 등 22대 국회 검찰개혁 방안을 제시했다.

또,“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기본사회가 미래 대한민국의 모습이며, 국회의원이 되면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주택 등 기본시리즈 정책을 입안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 현안에 대해서는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 활동 약속 ▲주민동의 없는 평내, 호평 변전소 전면 재검토 ▲경춘선 수인분당선 직결운행 등을 약속했다.

임 변호사는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 있어야 병원이 유치된다.”라고 말하고, “국회에 들어가면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을 해서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꼭 해내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한편, 임 변호사가 이 날 남양주 갑 출마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남양주 갑 지역 더불어민주당은 현역의 조응천의원과 최민희 전 의원 등 3명이 공천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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