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창식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이 지난 28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예산심의를 진행했다.

이 날 김 의원은 올해 신설이 추진되고 있는 남양주 오남119안전센터에 대해 “도민이 직접 재난 상황을 체험하고 참여하면서 많은 참여가 호응도를 말해주는 것 같아 다행스럽다”며 “재난체험 뿐 아니라 교육시설로도 그 기능이 확대되고 있는 안전체험시설 추진은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창식 의원은 “비록 경기도 전체 재정상황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재난으로부터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일”라며 “남양주 오남119안전센터 정비 완료까지 면밀히 챙겨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의원은 ‘119 구급대의 감염관리’를 위한 사업의 감액과 관련하여 “코로나를 겪으면서 구급차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며, 세균ㆍ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환자이송과 구급대원ㆍ의료진을 보호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예산편성을 주문했다.

그 밖에도 김 의원은 "구급대원 등 대체인력으로 운용되는 기간제 근로자에 대한 처우가 소홀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 별내 출신의 김창식 의원은 경기도 전체 소방서에 재난안전체험관을 설치하도록 하는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일상속 재난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일반에 널리 보급된 화재경보기의 오작동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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