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병)이 지난 22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광역교통개선대책 추가 검토 및 지하철 9호선 추가 역사 신설을 요청했다.

김용민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남양주 왕숙 신도시 사업지구에 진건 1`2 기업이전단지와 남양주진건공공주택지구 추가 편입됨으로써 사업규모 확장 및 인구주택계획이 증가됨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용역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는 것.

이에 김 의원은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국회에서 만나 남양주 왕숙지구 사업규모 증가에 따른 추가적인 광역교통개선대책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고, 특히 지하철 9호선 추가 역사 신설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한편, 현재 진행중인 다산신도시 신설역사건설 관련해서는 LH와 경기도 간 이견이 조속히 합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촉구했으며, 다산신도시 역사 신설과 기본계획 수립 등이 차질 없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하철 6호선 연장사업도 빼먹지 않고 논의하였다. 제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기본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분류된 지하철 6호선 남양주 연장사업이 본 계획에 편입될 수 있도록 대광위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이에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요청사항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은 추가 조치 취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지구는 진건 1`2 기업이전단지와 남양주진건공공주택지구가 편입됨에 따라 남양주진접지구, 남양주왕숙지구, 남양주진건공공주택지구, 남양주 다산신도시가 연결되는 신도시 벨트가 형성된다.

새롭게 형성되는 신도시 간의 원활한 이동과 인구밀집지역의 교통편의를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지하철 9호선 추가 역사 신설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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