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지역위원회(김용민 국회의원)가12일 다산동 선형공원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2차 방류 시점에 맞춰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천막농성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저지와 민생경제 활성화,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피켓팅, 촛불집회, 시민발언 등으로 이달 2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매일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남양주시 종교단체 및 시민사회단체들과의 연대 활동도 모색하고 있다.

또, 김용민 국회의원과 남양주병 시도의원들이 순번을 정해 농성장에 상주하며 주민들 민원을 경청하고 상담과 접수를 병행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는 2024년 3월까지 3만1200t을 총 4차례에 나눠서 투기할 계획이며 지난 1차 방류에 이어 5일부터 시작된 2차 방류가 23일까지 7800t이 투기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 지역위원회는 지난 9월 전당원대회를 열어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무단 해양투기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윤석열대통령 탄핵과 지역 천막농성 및 촛불집회 등을 결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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