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사장 이계문)는 4일 “지난 9월 27일 ‘센트럴N49 주상복합 개발사업’의 시공사인 금호건설이 ‘PF 대출약정 조건에 대한 이견’으로 공사도급계약을 해제통보한 사실과 관련해 ‘센트럴엔피에프브이 주식회사(이하 PFV)’가 대체시공사로 동부건설을 선정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동부건설은 2023년 도급순위 22위로 21위인 금호건설과 유사한 규모이나, 신용도면에서는 BBB+로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향후 PF 자금 조달 시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PFV는 금호건설로부터 해제통보를 받은 당일에 즉시 동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통보하였으며, 향후, 동부건설의 투자심사와 PFV의 이사회를 거쳐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심사를 거쳐 PF 자금조달이 추진될 예정이다.

도시공사 담당자는 “각종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도시공사와 PFV는 긴밀하게 협조해오고 있었고 금번 건도 지난 8월 대체시공사 입찰을 통해 동부건설을 포함한 우선협상대상자군을 확보했기 때문에 적기 대응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조속한 후속 절차 수행으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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