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회장 유효성)가 지난 19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 제21기 본격 출발을 알리는 출범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대행기관장)과 유효성 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100명 및 내빈 50명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대통령) 영상 메시지 △구성현황 보고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전임 회장·간사 공로패 수여 △협의회장 이·취임사 △주요내빈 축사 등이 진행됐다.

앞서 정기회의에서는 민주평통 활동방향 공유 및 협의회 임원 인준 등이 논의됐다.

유효성 협의회장은 “급변하는 세태 속에서 평화와 통일에 자문과 건의를 하는 민주평통의 가치는 더욱 빛날 것”이라며 “앞으로 118명의 자문위원들과 함께 국민화합과 남북한 간의 민족 화해를 이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제21기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 출범을 74만 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민주평통이 헌법기관이라는 위상에 걸맞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주 시장은 “남양주시도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출범한 119명의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는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준비’라는 기치로 앞으로 2년간 지역 내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평화 번영의 한반도 조성을 위한 자문기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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