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백경현 구리시장, 이하 북부권협의회)와 매경미디어그룹(회장 장대환)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미래비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북부권협의회장인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매경미디어그룹 장대환 회장, 북부권협의회 총무 김동근 의정부시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정책의제 발굴 및 홍보는 물론,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 공동 개최를 추진함으로써 경기도북부권 10개 시군의 균형발전과 현안 과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첫 번째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은 오는 11월에 의정부시에서 개최돼 ▲경기북부 지역혁신역량 강화 및 미래전략산업 육성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및 특별자치단체 설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고부가가치 첨단기업 유치 ▲미군반환공여구역 개발 및 활용방안 ▲경기북부 중첩 규제 해소와 규제 완화, 인센티브 및 인프라 확대 ▲국가 균형발전과 통일ㆍ안보 관련 제언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며, 이후 포럼은 연 2회 북부권협의회 10개 시군이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백경현 협의회장은 “매경미디어그룹의 탁월한 지식미디어 자원을 활용해 경기북부지역의 취약한 경제, 인프라 문제 해결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가 경기도북부권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힘쓰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선도할 수 있도록 협의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 북부권 10개 시군(고양특례시,남양주시,파주시,의정부시,양주시,구리시,포천시,동두천시,가평군,연천군) 기초 지자체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로, 경기북부권에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의 균형 있는 발전과 권역 행정의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고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2023년 1월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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