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일 경기도청사에서 각 시군 산사태 대응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산사태취약지역 긴급점검과 사전 안전조치 등에 대해 논의하고 산림피해 최소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사태 위기경보에 따른 상황실 운영여부, 산사태 경보발령에 따른 주민대피 가능여부, 산사태취약지역 점검 및 관리방안, 산사태정보시스템 기능개선, 사방사업 대상지 선정과정, 산사태현장예방단 운영 등에 관한 문제점을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산사태 대응 개선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태선 도 산림녹지과장은 “산사태 대응에 있어서 보다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와 31개 시군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한 가운데 도는 산사태취약지역 및 산림시설 등 특별점검을 7월 18일부터 31일까지 추진했다.

시군의 산사태 발생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은 총 2,474개소에서 진행됐으며 이 중 55개소는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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