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이 29일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크낙새 홀에서 진접ㆍ오남 시ㆍ도의원과 함께 2023년 상반기 의정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정 보고회는 지하철 9호선 진접선, 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오남~수동), 왕숙 반도체 특화단지, 국도 47호선 왕숙천 주변 지하화, 버스 교통 개선, 오남지역의 대형물류창고 난립 대책 방향 등을 보고하고,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김 의원은 "지하철 8호선 별내선이 내년 상반기에 개통되고 진접·오남에서 버스로 별내역에서 환승하면, 잠실까지 1시간 이내로 도착하게 되어 출퇴근 시간이 대폭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9호선 진접선, 8호선 별내선 연장선 및 GTX-B 개통으로 남양주 진접·오남·별내의 교통혁명 완성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주요 기업 유치 등에 힘써 남양주시가 기업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진접 2지구와 왕숙 신도시에 판교 2배 규모의 반도체 특화단지 등 ICT 기반의 첨단 산업과 비즈니스 단지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여 첨단 도시로 발전하는 남양주의 미래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및 산업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 의원은 반도체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산업부와 긴밀히 협의 중임을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오남리와 양지리의 대형 창고시설 난립 문제는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남양주시의 책임 있는 대책을 촉구했으며, 지역 주민과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질의응답에 참여한 시민들은 소방 안전 체험관 건립, 오남-수동 입체교차로 개통 시 교차로 혼잡 해소, 학교 스프링클러 설치 등 안전, 지하철역 자전거 거치대 증설, 아파트 재건축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대책을 주문했다.

한편, 이 날 진접ㆍ오남 합동 의정보고회에는 남양주을 소속 민주당 시도의원 7인 전원이 참석했고, 진접·오남지역 주요 사회단체장, 아파트 입주자 대표와 주민들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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