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장이 5월 31일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을 직접 만나‘구리대교’명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건의문을 전달했다.

한 시간가량 이어진 이날 만남에서 나 위원장은 "교량 행정구역의 87%가 구리시에 속해 있으며, 장기간의 건설공사로 20만 구리시민들이 사랑하는 구리한강공원이 크게 훼손되고 분할되었다“며, ”교량의 명칭이 '구리대교'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이미 강동구에는‘강동대교’라는 지역 대표성을 가진 교량이 있으며, 강동구가 주장하는‘고덕대교’는 다른 지역에 동일 명칭의 교량이 있어 운전자의 혼란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최근 교량 건설현장과 서명운동 부스에서 피켓팅을 진행하는 등‘구리대교’명명 캠페인에 참여해온 나태근 위원장은“20만 구리시민의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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