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여자중학교(교장 조성욱) 카누부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 2023년 제40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종목별 1위와 2위에 올랐다.

구리여고 카누부는 4월 14일(금)부터 4월 17일(월)까지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나경은, 윤새롬, 이현서, 이시우가 K-4(4인승) 200m에서 53.726초로 2위로 입상했다.

또, K-4(4인승) 500m에서는 2분 18.485초로 나경은, 윤새롬, 정유진, 이현서가 1위에 올랐다.

구리여고는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된 대회와 훈련 일정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를 극복하고 당당히 전국대회 1위, 2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대회에 입상한 카누부 학생들은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힘들었지만, 첫 전국대회에 상위의 목표로 생각하는 메달을 목에 걸어 기분이 좋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대회 후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구리여자중학교 조성욱 교장은 “그동안 노력한 결과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온 거 같아 선수들의 자신감이 올라갔을 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선수들의 행보를 아낌없이 지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리여자중학교 카누부는 오는 5월 27일부터 2일간 울산광역시 태화강 카누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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