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문화네트워크, 남양주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사 발굴 조명 앞장

남양주문화네트워크(대표 이용자)가 15일 대한공명단의 우편수송차량 습격의거를 조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는 또 하나의 남양주독립운동사를 발굴하고 조명하는 행사다.

1929년 4월 천마산 마치고개에서 일제우편수송차량의 탈취사건이 있었다.

이들의 목적은 군자금을 모아 무관학교를 세우고 독립군을 양성하여 일제와의 전면전을 일으키는 것이었으며. 특히 이들의 배후에 우리나라 최초의 비행사인 안창남이 있었다는 사실은 참석인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남양주문화네트워크는 대한공명단의 우편차량 습격의거를 조명하고 남양주의 독립운동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당시의 현장으로 추정되는 곳(남양주시 마치로 151 인근)을 돌아보고 관련된 자료들을 전시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 남양주문화네트워크는 대한공명단의 우편수송차량 습격의거를 널리 알리기 위해 향후 사)민족문제연구소와의 공동 심포지움 개최등을 기획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남양주문화네트워크는 남양주문화를 사랑하는 시민네트워크로서 남양주시민의 보다 더 나은 삶을 구축하기 위하여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논의하고 제시하기 위하여 창립된 단체이다.

남양주문화네트워크는 첫 번째 사업으로 2022년 10월 15일 석실서원 복원을 위한 심포지움을 개최했으며, , 11월에는 석실서원 및 와부석실을 남양주시민들과 답사하는 프로그램을 개최하기도 했다.

또, “‘3·1운동’은 한국민주주의 토대로서의 ‘3·1혁명’이라고 이름해야 한다”라는 주장에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은 바 있다.

남양주문화네트워크 이용자대표는 “앞으로 남양주의 독립운동사 발굴은 물론이고, 향토사 전반에 관한 학술행사와 출판을 기획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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