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2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 복지위원, 복지담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남양주시 복지위원’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된 복지위원 40명은 지역실정에 밝고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역인사들로 읍․면․동별로 2~4명씩 선발됐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펼쳐진 열린 교육에서는 복지위원의 역할과 긴급복지제도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특히, 긴급복지제도는 갑작스레 가정폭력 및 여성․아동․노인학대, 알코올 중독, 심신질환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조기 발견 생계비 지원, 의료·주거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다양한 사유로 인해 소득이 상실된 경우 시청 주민생활지원과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적으로 풍부해진 요즘에도 아직까지 우리 주변 이웃들 중에는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며 “오늘 위촉된 복지위원님들이 역동적 복지명품도시 남양주 건설의 초석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된 복지위원은 앞으로 3년간 지역 사회복지 사업과 관련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읍․면․동 지역 내 저소득 주민 가운데 도움이 필요로 하는 자를 발굴 희망케어센터 등 복지관계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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