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상위권 도약 위한 한판...이후선, 제용삼 득점왕 경쟁도 볼거리

상위권으로의 대 도약을 이루는 한 판 승부가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6일 열리는 'Daum K3리그 2008 전기리그' 12라운드에서 6승 2무 3패로 승점 20점으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인 남양주유나이티드(이하 남양주)가 7승1무3패 승점 22점으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유나이티드(이하 서울)를 홈으로 불러들여 상위권 도약을 제물로 삼을 예정이다.

전기리그 11라운드가 끝난 현재까지 3위에서 7위까지의 승점 차이는 3점에 불과해 한 경기의 승패가 리그 순위에 많은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이 날 서울과의 경기에서 승리 할 경우 남양주의 선두권 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 하나의 관점 포인트는 득점순위 1위인 화성신우전자의 김승철에 이어 나란히 9골을 기록하며 공동2위를 달리고 있는 양 팀의 골게터 이후선과 제용삼의 대결이다.

최근 남양주의 이후선은 4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는 등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데다, 팀 동료인 최영진이 도움 1위를 달리고 있어 최영진의 도움을 받는 이후선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특히, 11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동안 홈 경기 불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남양주를 상대로 전통의 강호인 서울이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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