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농악에 모델들의 화려한 워킹 접목한 '전통혼례식' 으로 선수단 사기 업그레이드

  구리문화원 '구지농악대와 행사에 참여한 액티브퀸 모델협회 모델들, 참여모델 강현채, 류동선,최수지,강경아, 이주엽, 김무조, 강미자, 임유진,태우정,박영아,김종순, 김지완,이윤진,이경민,이윤진' 송효숙,정지아,안혜경, 박윤미.
  구리문화원 '구지농악대와 행사에 참여한 액티브퀸 모델협회 모델들, 참여모델 강현채, 류동선,최수재,강경아, 이주엽, 김무조, 강미자, 임유진,태우정,박영아,김종순, 김지완,이윤진,이경민,이윤진' 송효숙,정지아,안혜경, 박윤미.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개막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입장식에서 구리시 선수단이 독특한 컨셉트로 입장식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번 경기체전에서 구리시 선수단은 전통혼례를 모티브로 한 입장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구리군과 우승양의 전통혼례’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입장 퍼레이드는 구리시체육회가 마련한 특별한 이벤트로 액티브퀸모델협회(회장 강현채) 및 구리문화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사됐다.

신랑역의 가수 태우정과 신부역의 임유진
신랑역의 가수 태우정과 신부역의 임유진

구리시선수단은 이 날 신나는 농악 사물놀이팀을 앞세워 흥을 돋우며 입장을 시작해 전통가마와 한복을 입은 모델들이 차례로 입장하며 구리시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번 경기체전에서 구리시의 특별한 입장식은 특히 액티브퀸 모델협회 소속 모델들과 전통혼례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화려한 전통 한복을 입은 모델들의 워킹과 구리문화원 소속 구지농악대의 신나는 농악이 어우러지며 코로나로 지친 도민들을 위로했다.

액티브퀸 강현채회장은 ”이번 경기체전에서 구리시를 대표하는 퍼레이드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지내시는 저소득층 가정,장애인 가정,다문화 가정을 위한 무료전통혼례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우리의 전통혼례문화를 예술로 승화,계승하고 한국전통혼례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채 액티브퀸모델협회장
강현채 액티브퀸모델협회장

한편, 이번 행사에서 신랑 역은 가수 태우정이 담당했는데, 태우정은 지적장애3급으로 장애를 극복하며 활동 중인 가수로 최근 아침마당 등 여러 방송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구리시 체육회 강예석회장은 “이번 체전 입장식에 구리시의 선전을 위해 함께 참여해 준 액티브퀸 모델협회 강현채회장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 구리문화원 관계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