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참여 안내방송 요청 흔쾌히 수락...현장에서 녹음까지
인기개그맨이며 방송인 최양락씨가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남양주시의원 보궐선거(다 선거구)의 투표 율 높이기에 나섰다.
최씨는 22일 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6.4보선의 투표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별로 안내방송을 하기로 하고, 방송 녹음을 요청하자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방송 녹음과정에서도 최 씨는 대본에 특유의 유머를 곁들이며,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 김갑수 사무국장은 "방송인에게 하기 어려운 부탁이었음에도 흔쾌히 수락하고, 현장에서 곧바로 녹음작업까지 해준 최양락씨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최 씨의 목소리를 듣고 유권자들이 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의 시민이기도 한 최양락씨는 최근 MBC라디오에서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취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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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