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지구 입주자연합회 "환경친화적 공법으로 시공돼야" 주장

진접택지지구에 대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는 가운데 진접지구 입주예정자들이 금곡천 제방의 친환경적 공사실시를 주장하고 있다.

▲ 현재 콘크리블럭으로 금곡천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사진: 진접택지지구입주자연합회)

진전지구입주자연합회는 최근 "금곡천은 왕숙천과 더블어 진접지구 최고의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친화적 방법이 아닌 콘크리트블럭을 이용해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콘크리트블럭이 아닌 석축을 이용한 친환경적 공사기법으로 변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입주예정자들은 또, "이 같은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해 남양주시를 비롯한 토지공사, 경기도 등에도 공법변경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 입주예정자들은 석축 등으로 이루어진 자연친화형 제방공사를 요구하고 있다(사진: 진접택지지구입주자연합회)
진접지구 입주예정자인 송모씨는 "당초 분양시 금곡천은 호안블럭이 아닌 친환경적 공법에 의한 자연형 하천으로 되어 있어 입주예정자들은 지금까지 금곡천은 자연친화적 수변공원으로 조성 될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콘크리트 블럭으로 공사가 진행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입주예정자들과 힘을 합해 금곡천을 환경적 친수공간으로 만들어 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문제와 관련 진접지구 입주예정자연합회 카페에서도 공법 변경을 위한 대응방침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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