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추천까지 받았으나 탈락, 아쉽지만 당 결정 수용할 것"

▲ 박성환 전 의원
6.4 보궐선거와 관련 한나라당의 공천에서 탈락한 박성환 전 남양주시의회의원이 출마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 전 의원은 16일 남양주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위원장의 추천까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당의 결정에 따르기로 마음을 정했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또, "당초 지역 주민들과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아서 출마할 것으로 약속하고, 또, 한나라당의 예비후보로 활동을 해 왔는데. 공천에서 탈락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것은 주민에 대한 약속을 저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지만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말했다.

6.4선거에 대한 박태봉후보의 지지여부에 대해 박성환 전 의원은 "직접 (캠프에)참여해 돕기는 어렵지만 바깥에서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켜볼 것이며, 박태봉 후보가 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환전 의원이 불출마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번 남양주시의회의원 보궐선거(다선거구)는 현재까지 박태봉(한나라당), 박유희(통합민주당), 곽복추(무소속)씨 등 3파전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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