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3일 “‘구리시 재난기본소득’ 신청 관련, 최근 가짜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구리시는 4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구리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구리시 재난기본소득’을 검색하면 ‘휴대폰 분실 보호 이용 서비스’ 등을 유도하는 광고가 표시되는 가짜사이트가 나타난다.

이와관련 구리시는 “꼼꼼히 살피지 않으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 각종 유료 부가서비스에 가입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다”고 밝혔다

또, 구리시는 가짜사이트를 통해 ‘휴대폰 분실 보호 이용 서비스’ 가입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과 금전적 손실을 예방하고자 네이버에 해당 사이트 차단과 키워드로 생성되는 가짜사이트 발견 시 자동 차단되도록 조치를 요청했다.

시는 아울러 방송통신위원회에도 관련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구리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고자 하는 시민은 구리시청 홈페이지(guri.go.kr)와 구리시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basicincome.guri.go.kr)를 통해서만 신청 가능하며, 두 주소 이외의 다른 주소의 사이트는 모두 가짜사이트임을 주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구리시 재난기본소득은 5월 20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동 행정복지센터 접수 창구)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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