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구리교육문화원장
이은주 구리교육문화원장

구리교육문화원(원장 이은주)이 구리시가 공모에 나선 별내선 BN4정거장 명칭에 대해 ‘동구릉 조선왕릉역’ 명칭 지정 요청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구리시는 지난 1월 14일~2월 12일까지 30일 동안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구리시 구간 2곳 역(정거장)에 대한 역 이름을 공모했다.

약 2년여 전부터 구리교육문화원(원장·이은주)은 8호선 연장 별내선(별내∼암사 BN4)지하철역사의 명칭을 '동구릉 조선왕릉역'으로 지정할 것을 주장하며 온라인 동영상을 활용한 캠페인을 벌여왔다.

8호선 연장 별내선은 서울 암사동을 지나 구리시내 3개의 역을 경유해서 남양주 별내동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구리교육문화원 회원들은 "구리시에는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192만여㎡ 규모의 유네스코 등록 세계유산인 '조선왕릉 동구릉'이 세계 최고의 역사콘텐츠로 손색이 없는 만큼 미래세대의 경제 성장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구리시에 소재한 동구릉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소재의 문화 콘텐츠를 토대로 한 전통 국내의 대표적 역사문화도시로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와 경기도가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구리교육문화원은 “구리시 지명위원회의 심의.의결후 최후 결정에 앞둔 상황에서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구리교육문화원은 “8호선 연장 별내선 BN4정거장의 역 이름이 '동구릉 조선왕릉역'으로 지명이 확정되면 지하역사 주변 공간에 조선왕릉 역사관을 건립하고, 청년들이 동구릉 관련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은주 구리교육문화원장은 "별내선 BN4 정거장 역명 '동구릉 조선왕릉역'으로 반드시 지정해 구리시가 조선왕릉의 역사문화도시임을 대내외에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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