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한 금은방에서 5백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중학생들이 경찰을 붙잡혔다.

가평경찰서(서장 김낙동)에 따르면 “지난 8일 A군 등은 8일 16시경 강원도 원주시 한 금은방에서 목걸이 등을 구매하는 척 하다가 금팔찌, 금목걸이 등 약 57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하고, 타인의 신분증을 이용하여 미리 준비한 렌트카를 이용하여 가평 방향으로 도주했다”는 것.

이에 강원청 112신고 공조 요청을 접수 받은 가평경찰서 112상황실은 용의 차량을 수배 입력하고 설악 IC 부근 경력을 긴급배치했다.

설악IC 주변을 수색하던 가평서 설악파출소 김영준 경장과 김채미 순경은 편의점 앞에 용의차량이 정차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용의차량 앞을 가로막아 도주로를 차단하고 차량에서 내려 도주하는 중학생 2명을 약 800m를 추격해 모두 검거했다.

김낙동 가평경찰서장은 면밀한 수색 끝 용의 차량을 발견한 뒤 용의자들의 도주로를 차단하고 끈질긴 추격 끝에 미성년자인 용의자들을 안전하게 검거한 경찰관들을 격려하며,“강력 범죄로부터 안전한 가평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가평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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