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는 13일 열린 협의회 제11차 정기회의에서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함에 따라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우선 배정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전국적으로 신규확신자는 지난 7일 이후 일주일째 매일 1,000명이 넘고 있으며, 80%이상이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12일부터 수도권 지역은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고 있어 경기도 31개 시·군내 주민의 안전과 경제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관련 협의회는 “중앙방역 당국이 지자체에 자율접종 백신을 배정하면서 4단계인 수도권 지역과 1단계인 다른 지역이 동일한 기준으로 배정되고 있으나, 인구대비 확진자율과 인구밀도가 높은 수도권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백신을 우선 배정해 줄 것”을 관계부처에 긴급으로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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