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수해상황서 제주도 연수는 부적절 주장

 지난 7월18일 구리시의회가 제주도로 의정연수를 떠난 것과 관련 구리시바로세우기 운동본부(이하 구바세)가 전국적인 수해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강행한 의정연수는 민심을 외면한 것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구바세는 20일 발표한 노평을 통해 “”태풍과 장마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정연수를 떠난 구리시의회를 비난하는 시민들이 많으며, 더구나 구리시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판국에 멀리 제주도까지 의정연수를 간 것은 시의원들의 판단력을 의심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구바세는 또, "그동안 구리시의회는 해외연수를 빙자한 해외여행을 다녀와서 물의를 일으킨 적이 많아 시민들의 비난을 산 적이 많은데 의회는 이번 연수에 대한 의정연수 결과를 곡개하애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구리시의회는 “초선의원들이 많은 제 5대의회의 특성상 의원의 전문성을 넓히고 의정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의정연수는 꼭 필요한 것이었으며, 구리시의 경우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예정대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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