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7사단, 진접.오남지역 교회연합회와 새벽 예배 예정

육군 제75사단이 오는 23일, 기독교 부활주일을 맞아 남양주 진접․오남 소재의 67개 교회 성도들과 75사단 기독장병 및 군인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군 연합 부활절 새벽예배를 사단 강당에서 개최한다.

제75사단은 19일 “진접․오남지역 교회연합회(회장 박길우, 내각교회 담임목사, 47)주관으로 매년 부활절마다 실시되고 있는 민․군 연합 새벽예배가 23일 새벽 5시부터 6시까지 약 1시간동안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 군은 이번 부활절 예배를 위해 23일 새벽 4시30분부터 부대 일부를 개방하고 지역성도들의 출입을 안내하는 한편, 군악지원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새벽예배는 지역 연합성가대 특별찬양에 이어 박길우 목사가 “부활하신 예수님”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할 예정이며, 국가발전과 복음화를 위한 기도회도 함께 진행된다.

진접․오남 교회연합회장 박길우 목사는 “매년 부활절마다 민․군 연합 새벽예배를 통해 부대와 지역주민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과 나라발전, 그리고 군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지역 기독성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남양주투데이=정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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