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부읍 '예봉이네 꽃마을 잔치' 등...1천~2천만원 지원키로

남양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지역문화예술축제'에 대한 지원대상 10개 축제가 최종 확정됐다.

남양주시는 17일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신청한 '예봉이네 꽃마을 잔치'를 비롯한 10개 축제를 선정하고, 선정된 축제 당 1천만원에서 2천만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남양주시가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규모 축제를 지원하기로 하고, 올해 처음으로 시행에 들어간 이번 축제 공모에는 총 28개축제가 지원을 신청했다.

▲ 남양주시가 축제위원회를 열어 지원할 '지역문화예술축제' 10곳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월 20일 축제전문가 및 공무원 등 7명으로 구성된 제1차 심사위원회를 열어 10개 축제를 선정하고, 축제전문가 및 공무원 외에 지역유지와 사회봉사단체 관계자 등 25명으로 구성된 남양주시 축제위원회에서 2차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 10개 축제를 최종확정하고, 17일 이를 공고했다.

이번에 남양주시 축제위원회가 선정한 지원대상 지역문화예술축제는 △예봉이네 꽃마을 잔치(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 △진건사랑 문화예술제(진건소나무회) △제2회 퇴계원사랑 한마음 축제(퇴계원면 주민자치위원회) △늘을 문화거리축제(호평동 주민자치위원회) △남양주 궁집문화축제(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 △남양주 홍유능문화제(금곡동 홍유능문화제 집행위원회) △바댕이축제(남양주예총) △아시아 함께하는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남양주시 외국인근로자 복지센터) △마석 우시장 추억의 장터문화 축제(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남양주지부 풍물분과 한얼 터울림) △남양주 2008 오픈스튜디오 페스티벌(화도읍거주 조각예술가 모임) 등 10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 선정은 지역문화 및 향토성 포함여부, 교육적 가치, 프로그램 예산의 적정성 등에 대해 비중을 두고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선정된 축제는 평가 모니터링을 거쳐 내년도 지원대상 축제 선정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남양주투데이=정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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