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비용 및 시계외 요금 무료...12월 전면 시행 예정

디자인 등의 문제로 구리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남양주시가 브랜드택시(남양주 콜 1544-7001)의 시험 운행에 들어갔다.

남양주시는 최근 "브랜드택시인 '남양주콜'의 시범 운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또, 남양주시는 브랜드택시인 남양주콜은 현재 개인택시의 브랜드화 작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법인 차량을 대상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달까지 시범운행을 거쳐 12월초 전격 가동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남양주시는 또, 남양주시 관내 및 관외 모든 지역에서 차량을 호출해도 호출비(콜비)를 받지 않기로 했으며, 서울지역에서의 호출에 대해서도 시계할증 및 호출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

특히, 남양주 콜은 그 동안 일부 택시들이 선불 교통카드만 이용이 가능했던 점을 보완해 후불카드(교통카드포함)까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장착하고, 콜 단말기를 통해 각종 공연과 전시, 문화, 체육행사 등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시정홍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관제센터에 택시의 승·하차 정보가 기록되도록 해 이용한 택시번호의 뒷자리만 알아도 승객의 위치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함으로서 승객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항상 편리하게 시민이 원하는 곳,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남양주 콜을 만들어 남양주시의 명품도시 남양주의 명품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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