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구리 확정자 없어...배일도의원 배수 탈락 보도도 나와

29일 한나라당이 전국 64개 지역에 대한 1차 공천을 확정한 가운데 남양주시와 구리시지역에서는 한 지역도 확정자가 발표되지 않았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9일 서울 22, 경기 23명 등 전국 64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을 확정하고 1차 공천자를 발표했다.

이 날 한나라당의 1차 공천결과는 친 李계가 64명 가운데 48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친 朴계는 12명 선으로 분류되고 있다.

반면, 남양주 갑에 공천을 신청한 현직의 배일도의원과 서울 금천의 문희 의원 등 2명이 현직으로서 1차 공천에서 탈락했다고 MBC가 보도하면서 해당 후보 사무실에서는 사실확인에 나섰다.

배 의원실은 1일 남양주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에서 공식으로 발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뭐라 할 말은 없으며, 현재 정확한 사실확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은 2배수 압축지역에 대해 당선가능성 및 여론조사 등을 거쳐 다음주 중 2차 공천자를 확정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나라당 1차공천 확정 발표자 명단

◎서울(22명)

진영(용산), 진수희(성동갑), 김동성(성동을), 권택기(광진갑), 홍준표(동대문을), 진성호(중랑을), 정태근(성북갑), 김효재(성북을), 정양석(강북갑), 안홍렬(강북을), 신지호(도봉갑), 김선동(도봉을), 권영진(노원을), 김영일(은평갑), 이재오(은평을), 이성헌(서대문갑), 정두언(서대문을), 원희룡(양천갑), 이범래(구로갑), 권영세(영등포을), 김성식(관악갑), 이군현(동작을)

◎경기(23명)

박종희(수원장안), 박찬숙(수원영통), 신영수(성남수정), 신상진(성남중원), 고흥길(성남분당갑), 임태희(성남분당을), 정용대(안양만안), 심재철(안양동안을), 임해규(부천원미갑), 이사철(부천원미을), 차명진(부천소사), 박종운(부천오정), 전재희(광명을), 이화수(안산상록갑), 백성운(고양일산갑), 김영선(고양일산을), 원유철(평택갑), 안상수(의왕과천), 유정복(김포), 유영하(군포), 이현재(하남), 김학용(안성), 정병국(양평가평)

◎기타지역(19명)

김해수(인천 계양갑), 이계진(강원 원주), 황영철(강원 홍성횡성), 심규철(충북 보은옥천영동), 김학원(충남 부여청양),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강창희(대전 중구), 고기원(전남 무안신안), 정용화(광주 서구갑), 강재섭(대구 서구), 이명규(대구 북구갑), 주호영(대구 수성을), 박근혜(대구 달성군), 정종복(경주), 이상득(포항 남구울릉), 김형오(부산 영도), 정갑윤(울산 중구), 김기현(울산 남구을), 이방호(경남 사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