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3명, 남양주 갑 3, 남양주 을 4명 1차관문 통과설

한나라당이 제18대 총선과 관련 구리시 및 남양주시지역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16일 면접을 실시한 결과 최소 4배수 이내에 진입한 후보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공천심사위원회는 이 날 면접을 실시한 후 1차 공천 예정자로 구리시에서는 전용원위원장과 주광덕변호사, 이영련 강원대 교수 등 3명으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남양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현역의 배일도의원과 심장수변호사, 안형준 당협위원장 등 3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양주 을 선거구는 윤재수 전 남양주시의회의원과 최우영 전 경기도 대변인, 이훈근 전 SBS기자, 김연수 서울대 교수 등 4명이 1차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같은 정보는 대부분이 배수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후보자들이 비공식 라인을 통해 전해들은 것으로 한나라당의 공식적인 발표가 아님을 감안할때 다소 변경될 가능성도 남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나라당은 16일 남양주시와 구리시지역 등 경기지역 11곳의 공천신청자 66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으며, 당에 대한 충성도, 유권자들의 인지도, 후보자의 참신성 등에 대한 평가와 상대 후보에 대한 경쟁력 등을 감안해 후보자를 압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은 이번 1차 관문을 통과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당이 선정한 5개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각 지역에서의 후보자 인지도와 지지도, 상대 후보와의 경쟁력을 평가한 다음 3월 중순 경 최종 공천자를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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