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참여...3월 22일 홈에서 포천시민구단과 개막전

올해부터 K-3리그에 참가하게 되는 남양주시 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 유나이티드)이 13일 오후 7시 남양주시 금곡동 실내체육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 날 발대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 박기춘, 배일도국회의원과 김영수 남양주시의회 의장 및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 창단식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남양주 유나이티드 선수단 및 참석자들.
발대식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남양주유나이티드가 K-3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남양주시의 위상과 남양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정뭉준 대한축협회장은 장원직 부회장이 대신 읽은 축하전문을 통해 "오늘 새롭게 창단하는 남양주유나이티드가 K-3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주기 바라며, 남양주 유나이티드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남양주 유나이티드의 김성태 구단주는 기념사에서 "남양주시민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이 없이는 구단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시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유나이티드는 지난해 11월 공개모집 및 테스트를 통해 35명으로 선수단을 선발했으며, 기존의 프로축구단과 내셔널리그를 제외한 아마츄어 총16개팀이 참가하는 K-3리그에서 오는 3월~11월까지 권역별 연고지 순회 방문경기를 치르게 된다.

또, 남양주유나이티드의 개막전 경기는 3월 22일 홈경기장인 남양주시종합운동장에서 포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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