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억 투입,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내년 6월 완공

남양주시 호평동 체육문화센터가 우여곡절끝에 드디어 오는 3월 공사를 시작한다.

남양주시는 15일 "남양주시 호평동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체육문화센터 건립공사를 오는 3월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호평동 체육문화센터 조감도
호평동 체육문화센터는 호평동 620번지 호평지구 근린지구내에 부지 11,834㎡에 총 1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축연면적 5,883㎡ 규모로 건립되며, 건축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에 수영장, 체육관, 문화시설, 전시실, 강당 등이 들어선다.

또, 공사는 1년 3개월의 기간을 거쳐 2009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당초 100억원의 사업비가 책정되었으나, 실시설계용역보고시 지역주민들의 요구와 경기도 건설기술심의 위원회 심의사항 반영 등으로 사업비가 증액되었다”고 밝히고, “이번 체육문화센터가 건립되면, 호평동 지역주민뿐 만아니라 인근 평내 지역주민들까지 이용할 수 있어 건강 및 여가취미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평동 체육문화센터는 지난 4월10일 호평동사무소에서 개최된 '호평지구 공공편익시설 건립사업 주민의견수렴회'에서 주민들이 해당 사업비가 150억원임에도 줄어든 이유가 뭐냐고 이의를 제기해 설명회가 무산되는 등 논란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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