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신고시 30분 내 출동... 3시간내 완료

(남양주)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이를 즉시 처리해주는 ‘남양주시 생활불편 8272반'이 4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남양주시청 운동장에서 개최된 이날 발대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 김영수 남양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읍면동 통리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현태 총무기획국장의 경과보고로 시작된 발대식에서는 직원대표의 선서를 비롯, 실제 민원처리 상황을 재현한 ‘보안 등 점등’ 관련 도로민원 처리반 시연회도 진행됐다.

또, 발대식이 끝난 후 8272반 사무실에서는 현판식도 개최됐다.

이 날 발대식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정기관은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생산해야 하는 곳으로, 이번 8272반 발대식이 그 첫 걸음”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명품도시 남양주시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말했다.

한편, 남양주시가 추진하는 생활불편 8272반은 총 14개반 160명으로 구성되어 도로, 건축, 환경, 청소, 상·하수도은 물론, 시민의 재산·생명·안전과 관련된 불편사항을 신고즉시 처리하게 된다.

업무의 처리절차는 주민불편신고가 접수되면 담당처리반으로 통보, 30분이내에 담당기동반이 현장에 출동하여 3시간이내로 처리를 완료하고, 처리결과를 신고인에게 전화나 SMS 문자로 알려주며, 사후 전화로 처리결과 만족도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또, 생활불편8272반은 주간의 경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공휴일에는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처리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당직실에서 처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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